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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장소

최초 오리지널 내한공연 _ 식스 더 뮤지컬 in Coex 신한카드 artium

by _Ira 2023. 3. 22.

"콘서트와 역사공부가 함께있는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

 

티켓이 생겨서 아무생각없이 보러 갔다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 모르고 즐긴 '식스 뮤지컬'

영국 국왕 헨리 8세의 여섯 왕비들의 이야기를 현대 팝콘서트 형태로 만든 뮤지컬이라고 하는데,

줄거리만 들어서는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뮤지컬이었다.

그래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연의 대한민국 최초! 공연이라고 하니 기대감 상승!

 

📍장소 : Coex 신한카드 Artium  ** 매표소와 공연장 모두 5층에 있어 바로 올라가면 된다.

📍일시 : 오리지널 내한공연 _ 23.3.10 (금) ~ 23.3.26 (일)

               한국어 공연 _ 23.3.31 (금) ~ 23.6.25 (일)

📍시간 : 인터미션 없이 80분

 

 

내가 관람한 오리지널 내한공연의 공연기간은 좀 짧은 편이지만 이후 한국어 공연은 조금 더 길게 한다.

(내한공연을 보고나니 한국어 공연은 어떻게 진행될 너무나 궁금)

 

건물 밖에서부터 크게 광고하고 있어서 장소 찾기에 어렵지 않다 :)

 

지난번에 뮤지컬 캣츠처럼 유명한 작품이 아니다 보니, 사람이 많을까 싶었는데 로비가 바글바글할 정도로 북적였다.

(내가 뮤지컬을 잘 몰랐던걸로...ㅠㅠ)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고 짐이 있어서 물품보관소를 이용하기로 했는데, 물품보관소는 매표소 바로 옆!!

무료로 이용 가능하나 큰 물품만 보관이 가능하니 참고!! (옷이 담긴 큰 쇼핑백은 맡아주셨다.)

 

내가 앉은 1 C구역 8에서 보이는 시야

살짝 사이드 좌석이었지만 자막이나 전체 공연을 보는데 아무 무리 없었다.

내한공연이라 공연이 영어로 진행돼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이 무대 주변 화면에서 나온다.

 

후기

 

헨리 8세의 여섯 왕비들이 각자의 사연을 노래를 통해 들려주는 스토리

여섯 등장인물 모두 솔로로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를 잘해서 몰입감이 엄청났다.

가사도 전달되고 노래도 좋아서 그냥 흥얼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역사공부가 되는 기분

들어보지 못한 뮤지컬이라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기대 이상의 뮤지컬이었다.

역사적인 주제를 현대 음악과 접목하여 유쾌하게 풀어낸 점과

여섯 주인공 개개인의 특성이 들어나는 의상, 행동, 음악까지

남녀노소 즐기기에 너무 좋은 뮤지컬

80분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볼 정도로 몰입감 넘치는 '식스 더 뮤지컬' 강추 👍